세계 빛 축제 마지막날 - 포항으로 (05/04/21) Click!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아쉽다라고 해야할지 날씨가 좋아서 배가 포항으로 간단다. 울릉도에서 가장 유명하기도 하고 교수님께서 등산을 좋아하시기도 해서 마지막 울릉도 여행은 성인봉 등산으로 마무리 했다.


안평전에서 출발하여 KBS 중계소로 내려오는 3시간 코스의 길을 택했다. 올라가는 길은 40분간 계속 가파른 길이 이어져서 굉장히 힘들었다.


산행중에도 교수님 핸드폰은 계속해서 울려댔다. 김밥과 물병 네개가 든 가방을 들고 올라가느라 힘들어하는 우철형. 술도 잘 마시고 넉살이 좋아 함께 있으면 편안함이 느껴지는 선배다. 물리학회가 내일이라 바쁜 와중이었지만 행사를 위해 급파되었다.


성인봉 정상에서 찰칵!


아쉬움을 뒤로 한채 4시에 출발하는 포항행 선플라워호에 올랐다. 내일 독도에서 결혼식이 있다고 해서 일부 방송사와 신문사 기자들은 다시 독도로 떠나고 나머지 언론사들은 포항팀과 함께 선플라워호에 올랐다. 저녁은 독도 행사를 주관한 김승환, 박재훈 , 정석민 교수님과 독도 팀 4명, 그리고 KBS팀과 회식이 있었다.

여러가지 힘든 일이 많아 처음에는 괜히 왔나라는 후회도 잠시 했었지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앉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 국민의 관심의 초점이 된 독도에서 국제적인 행사인 아인슈타인 빛축제에 참가할 수 있어서 굉장한 영광이었다. 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