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빛 축제 첫날 - 울릉도 (05/04/15) Click!

아인슈타인 서거 50주년을 기념한 세계 빛축제 행사가 19일에 열렸다. 18일 아인슈타인이 여생을 보냈던 프린스턴에서 출발한 빛이 24시간동안 지구를 한바퀴돌아 다시 프린스턴으로 되돌아가는 행사로, 독도가 빛의 중계지로 포함되어 나와 물리학과 권용태씨가 행사 진행을 위해 독도로 파견되었다. 레이져나 밝은 랜턴을 이용하는 다른 중계소와 달리 독도는 인터넷을 이용하여 포항 호미곶에서 빛을 받아(19일 오후 8시 7분) 3분 후에 포스코 타워로 빛을 보내게 된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부산에 도착한 빛이 국내 여러 곳을 돌아서 약 한 시간 후 서울에서 중국으로 보내지게 된다.

오전 9시 30분쯤 여객 터미널에서 YTN 황순욱 기자와 윤원식 카메라맨을 만나 10시 썬플라워호를 타고 울릉도로 들어갔다. 빛중계 부대 행사로 불꽃놀이를 계획하였지만 폭죽을 여객선에 실을 수 없다고 해서 실랑이 벌이다 결국 폭죽은 터미널에 두고 왔다. 시작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울릉도에 도착해서 보니 KBS 취재팀도 우리와 같은 배를 타고 들어와 있었다. 거대 방송사인 KBS는 기자와 스태프 등 17명이나 이번 독도 행사를 위해 들어왔다. 독도에 입도할때까지 주로 울릉군청에 머물렀는데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행정적인 문제들이 산적해 있어서 권용태씨는 행사당일까지 매우 바쁘게 뛰어다녔다. 잠시나마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된 걸 후회하기도 했었다.


행사의 이벤트로 20대의 어선 집어등 점등이 포함되어 수협에서 어선장들을 만나 행사에 대한 설명과 집어등 점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저동항에 있는 촛대바위, 효녀바위라고도 부른다. (이름의 유래는 20일 사진 참고)